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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대한경제] 연우지엔비 ‘울산다운2 지구외 연결’ 잡고 1위

길교이앤씨 2022-12-06 조회수 852
상반기 LH 자재ㆍ공법 심의 분석

ICD거더 공법 적용… 35억 규모

삼현비앤이, 사업 2건 확보해 24억

에스앤씨산업, 20.3억으로 뒤이어




[e대한경제=이계풍 기자] 올해 상반기 LH(한국토지주택공사)의 토목 분야 자재ㆍ공법 심의에서 금액 기준으로 가장 많은 특정공법을 반영한 회사는 연우지엔비인 것으로 나타났다. 삼현비앤이는 2건의 사업에 자사의 특정공법을 설계ㆍ적용하며, 설계반영금액 2위를 차지했다.

19일 <e대한경제>가 올해 1∼6월(6월17일 기준) LH의 자재ㆍ공법 선정심의 결과를 분석한 결과, 토목사업 부문의 총 4개 공종, 11개 사업에 15개 특정공법 및 자재가 반영된 것으로 집계됐다. 설계반영 예정금액은 총 168억8708만원이다.

가장 경쟁이 치열하고 사업 건수ㆍ규모가 큰 공정은 단연 교량이었다. 올 상반기 진행한 15건의 특정공법(자재) 심의 중 9건이 교량 공종에서 나왔다.

연우지엔비는 단 1건 수주로 올 상반기 최다 설계반영금액을 기록했다. 지난 3월 올 상반기 최대어인 ‘울산다운2 지구외 연결도로 개설공사’(예정금액 34억9059만원)의 특정공법 심의에서 대영스틸산업, 우경건설, 인터컨스텍, 삼현비앤이, 세광건설 등 5개사와 경합 끝에 자사의 ‘ICD 거더(Incrementally Composite in-situ Deck Girder)’ 공법을 적용했다. ICD공법은 강박스(Box)형 거더의 상부철판을 제거하고 지점부 구간 콘크리트 바닥판에 압축력을 도입시킨 기술로, 강재량을 35% 이상 절감하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운다.

특정공법 활용실적 2위를 차지한 삼현비앤이는 지난 5월 길교이앤씨, 에스앤씨산업 등 5개사와 맞붙어 ‘국도1호선 접속부 동부고속화도로(고덕광역1B) 개설공사’에 자사의 합성라멘교 공법인 ‘프리콤(Precom)’을 반영시켰다. 앞서 4월에도 ‘양주회천 택지개발사업지구 조성공사 3단계’ 사업에서 두현이앤씨 등 5개사와 경쟁해 가장 높은 평가점수를 받으며 해당 공법을 설계ㆍ적용시켰다. 프리콤 공법은 거푸집을 I형 강재 거더에 매달아 콘크리트 자중을 강재에 부담시킴으로써 인장에 취약한 콘크리트의 단점을 보완한 기술이다. 두 사업의 합산 예정금액은 24억7334만원.

이외에도 에스앤씨산업(20억3000만원), 미강이엔씨(18억7700만원), 길교이앤씨(13억5327만원), 한우물중공업(6억7400만원), 삼호코넨(6억6000만원), 인터컨스텍(6억5002만원) 등이 LH 교량사업에 특정공법을 적용시키는데 성공했다.

총 3건(예정금액 6억5058만원)의 특정공법 심의가 진행된 초기우수처리시설 분야에서도 치열한 수주전이 이어졌다. 에코엔텍은 씨앤씨환경, 유니에코 등과 경합 끝에 ‘김제백구 제2특장차산업단지 조성공사(예정금액 2억7043만원)’에 ‘에코바이오 시스템(ECHOBIO SYSYEM)’을 설계ㆍ반영했다. 또 빈텍코리아와 유니에코도 ‘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(1억9966만원)’와 ‘부산강동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(1억8049만원)’에 자사 공법을 적용했다.

이 밖에 △교량부대시설(큐빅스) △기타(한국콘크리트산업, 웅진엔지니어링) 등 기타 사업 분야에서도 특정공법을 설계에 반영하기 위한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