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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대한경제] 효명ECSㆍ지승C&I, 5兆 고속도로 교량 공법 ‘수주 킹’

길교이앤씨 2022-12-06 조회수 903
e대경 특정공법 심의 분석

119곳 중 각각 8곳 설계ㆍ반영

삼현BnE 등 4개사, 6곳 2위

인터컨스텍 등 6개사 뒤이어




[e대한경제=이계풍 기자] 총사업비 5조원대 대형 고속도로 프로젝트에 적용할 교량 특정공법 심의에서 효명이씨에스와 지승씨앤아이가 가장 많은 사업을 따내며 나란히 ‘수주 킹’에 올랐다.

해당 프로젝트는 △안산∼인천 고속도로 △세종∼청주 고속도로 △울산외곽순환 고속도로 △부산신항∼김해 고속도로 △당진∼아산 고속도로 등 5개 노선(82.59㎞)을 건설하는 초대형 공사다.

24일 <e대한경제>가 지난 19∼21일 열린 한국도로공사(도공)의 특정공법 심의결과를 분석한 결과, 효명이씨에스와 지승씨앤아이는 전체 5개 노선, 총 119개 교량 공사 중 각각 8개 사업을 수주하며 1위에 올랐다.

먼저 효명이씨에스는 서인주IC교, 서인주IC-1교, 관암2교 등 당진∼아산 3공구 현장 3곳과 갈원교 등 세종∼청주 3공구 현장 1곳, 총 4곳의 합성라멘교량 공사에 자사의 ‘하이콤(HICOM)라멘 공법’을 설계ㆍ반영하는 데 성공했다.

또한, 봉암2교(세종∼청주 2공구), 두산교-2(울산외곽 3공구), 도성교(당진∼아산 1공구) 등 3곳의 콘크리트 교량 공사에 ‘PnP거더 공법’을, 두산교-1(울산외곽 3공구) 등 1곳의 강교 건설에 ‘DCB거더 공법’을 각각 적용하기로 했다. 이로써 자사 공법 3개를 총 8개 교량공사에 반영하며 1위를 차지했다.

공동 1위인 지승씨앤아이도 관암1교(당진∼아산 3공구), 기룡3교ㆍ기룡4교(세종∼청주 1공구), 죽동1교(부산신항 2공구), 송산1교(부산신항 3공구), 가대교ㆍ가대R-A1교ㆍ가대R-A2교(울산외곽 3공구) 등 총 8곳에 자사 기술인 ‘BIB거더 공법’을 적용하기로 했다.

공동 2위에는 각각 6건씩 사업을 수주한 삼현비앤이, 성환이앤씨, 에이스이엔씨, 엘엔케이시설 등 4곳이 이름을 올렸다.

삼현비앤이는 ‘바이콘(Bicon) 거더’를 종점접속교-1(안산∼인천 2공구), 월하천교-2ㆍ미호천교(세종∼청주 2공구) 등 3곳의 콘크리트 교량 공사에, ‘HD BOX 거더’는 아산휴게소IC-1교(당진∼아산 3공구), 연서R-C1교(세종∼청주 1공구) 등 2곳의 강교공사에, ‘프리콤(Precom) 거더’는 월하천교-1(세종∼청주 2공구) 등 1곳의 콘크리트 교량에 각각 설계, 적용하기로 했다.

성환이앤씨는 자사의 ‘C-Girder’를 시화9교ㆍ시화9R-B교ㆍ시화8R-A교(안산∼인천 1공구)와 척과1교ㆍ척과2교ㆍ척과3교(울산외곽 2공구) 등 총 6곳의 콘크리트 교량에 반영했으며, 에이스이엔씨는 ‘변단면 PSC-I Beam’을 팔봉2교ㆍ청주R-E3교ㆍ청주R-G교(세종∼청주 4공구)와 구미2교ㆍ미호R-B2교ㆍ미호R-C교(울산외곽 1공구) 등 6곳에 설계ㆍ적용하는 데 성공했다.

엘엔케이시설도 시화R-D교ㆍR-B교(안산∼인천 1공구) 등 2곳의 합성 라멘교 공사와 하남감일지구 방음벽 전용교량 공사 등 총 3곳에 ‘SB20’을 반영하기로 했다. 또 ‘SB40’은 미호R-A교ㆍR-D교(울산외곽 1공구)와 남송도R-C교(안산∼인천 2공구) 등 3곳에 적용하기로 결정했다.

공동 3위는 도성3교(당진∼아산 2공구) 등 5곳을 수주한 인터컨스텍을 비롯해 에스앤씨산업(마항천교 등 5곳), 신행건설(시화8교 등 5곳), 이엔이건설(남송도IC교 등 5곳), 홍지(남송도R-A교 등 5곳), 브릿지스탠다드(시화IC교 등 5곳) 등 6개사가 차지했다.

이 밖에 장헌산업(4곳), 우경건설(4곳), 다음이앤씨(4곳), 삼호코넨(4곳), 길교이앤씨(3곳), 삼원씨엔이(3곳), SB엔지니어링(3곳), 비티엠이엔씨(3곳), 대영스틸산업(3곳), 동양알피에프산업(3곳), 연우지앤비(2곳), 산이건설(2곳), 유호산업개발(2곳), 토웅이앤씨(2곳), 세광건설(2곳), 세연사(1곳), 컨텍이앤씨(1곳), 후레씨네코리아(1곳), 신원알피씨(1곳), 하이드로코리아(1곳) 등이 이번 고속도로 건설 공사에 자사 공법 적용을 확정했다.

교량업계 관계자는 “2016년 12월 착공에 들어간 ‘서울∼세종 고속도로’ 건설사업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자사 공법을 반영하기 위한 업체별 경쟁이 치열했다”라며, “특히, 특정 업체가 사업을 독식하는 심의 결과가 나오지 않았던 점에서 도공이 공정ㆍ투명하게 심의하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”고 말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