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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토일보 2019-06-19] 2019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 '현장스케치'
이번 박람회에서는 건설신기술 관련 도내 업체 59개사 등 70여개 업체가 80여개 부스를 구성, 다양한 신기술과 신공법을 전시하고 시연했다. 관람객들은 토목구조, 시공, 토질 및 기초, 건축시공, 도로, 환경 및 하수처리, 상하수도, 방수, 수처리, 폐기물처리, 환경복원, 소음진동 방지 등의 신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.
또 “최근 건설진흥법 제14조 5항의 신기술 우선적용 개정과 더불어 감사원장의 신기술 장려에 대한 기자간담회 등 신기술 인식이 변화하고 있어 지속 신기술이 활성화될 것”이라고 전했다.
이화순 행정2부지사는 “신기술과 신공법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공정한 환경에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제도개선과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
[교량 신기술] (주)길교이앤씨의 건설신기술 제834호 벽체와 기초 사이에 영구 유사힌지 시스템이 적용된 합성형 라멘교 공법.
길교이앤씨가 전시한 ISP라멘교 공법은 상부 거더가 장지간 저형고가 가능해 다리 밑 공간 확보에 유리하며 경관성이 우수한 강합성 거더를 적용하고, 벽체하단과 기초 분리구조를 통해 하부 공사비 및 기초공사비를 절감케 하는 하부 절감형 강합성 라멘공법이다.
이 신기술은 탄산화 및 염해에 의해 피복 콘크리트가 손상됐거나 철근이 부식해 콘크리트가 박리·박락한 철근콘크리트구조물을 보호하는 공법으로, BNB공법으로도 불리고 있다.
이 신기술은 활성탄의 흡착력을 이용한 수처리 현장에서 활성탄의 흡착성능이 저하되면 자체 흡착여과시스템의 재생공정이 가능케 한다.
또 흡착성능이 저하된 활성탄의 신탄으로 교체하거나 대형 재생시설로 운반해 재생 후 재충전 시키는 과정을 최소화함으로써 기존 활성탄 흡착보다 유지관리가 용이하며 활성탄의 교체시기를 연장하는 장점이 있다.
[토질 및 기초 신기술] 이성(주)의 건설신기술 제844호 다중채널 차량 탑재형 지표투과레이더(GPR) 장비를 이용한 지반내부 공동 탐사기술.
이 신기술은 각기 다른 주파수 대역의 레이더를 병렬로 설치한 지면 접촉식 차량탑재형 지반탐사 장비와 해석 소프트웨어를 탐사차량 하부에 부착해 0.1M~2.0M 범위의 지반을 조사하고 중첩해석기법으로 해석함으로써 지반 내부의 공동을 탐사하는 기술이다.
특히 도로동공 탐사장비인 ‘ROAD 3D GPR’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산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.
[보수보강 신기술] (주)케이피지의 건설신기술 제822호 탄성 저장관과 스마트 밸브가 일체화된 주입포트와 이동식 주입기를 이용한 콘크리트구조물의 균열보수 주입공법(TPS공법).
이 신기술은 라텍스의 탄성에 의해 주입 압력이 조절되는 라텍스 재질의 탄성 저장관과 균열 내부의 공기는 배출시키지만 주입보수액의 역류를 차단하는 일방향 판 형태의 스마트 밸브가 일체화된 주입포트 및 배터리 방식의 이동식 주입기를 이용한 콘크리트 구조물의 균열보수 주입공법이다.
[터널 신기술] (주)하이콘엔지니어링의 건설신기술 제729호 충격차단공과 철근-숏크리트를 이용한 근접병설터널의 암반 필라부 시공법.
근접병설터널 형성을 위한 핵심기술은 원지반의 강도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발파기술(충격차단공), 필라부보강(철근-숏크리트)법을 이용한 필라 이격거리별 정량, 정성적 설계법을 바탕으로 근접병설터널을 형성시키는 시공법이다.
기존 근접병설터널은 필라부의 암반과 지보재에 제어 및 보강 메카니즘의 부재로 공사비 및 공기의 저효율 문제점이 발생했으나, 필라부 손상 최소의 발파법 개발로 고효율의 근접병설터널 형성이 가능해졌다.
이는 레진콘크리트 지지기등이 적용된 플라스틱 블록과 주철판넬을 이용해 유지관리용 통로를 갖는 적층구조의 빗물저류조 시공방법으로 알려져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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